반응형
|
멘시키의 그림을 부탁받고 마리에의 그림을 그려주면서 기사단장도 만나고 메타포들을 만나면서 주인공은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특히 이상한 현상을 경험하면서 현재의 모든것이 진짜일수도 있고 거짓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모든건 사람의 마음먹기 달려있다는 말을 하며 이야기가 종료되었다.
초상화를 그려주는 일을 하는 주인공이 여러 초상화를 완성시키지 않고 그대로 놔두어야 한다고 하는 대목이 많이 존재한다.
이는 완성의 의미가 아니라 이미 그자체로 의미가 있고 그걸 어떻게 바라보고 믿느냐에 따라 생각이 바뀌고 이루어진다는 작가의 말이 담겨있는 것 같았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흥미로운 글 전개에 관심이 많아 그에 책을 많이 읽었다.
하지만 이번 기사단장 죽이기는 많은 이야기 전개가 있었지만 정리가 잘 안된거 같았다. 그래서 보는 내내 읽기 어려웠고 결론을 보면서 허무함도 컸던 것 같다.
하지만 어느것이 맞고 어느것이 틀린지는 알 수 없으며 내가 믿고 행동하는대로 이루어진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
반응형
'Book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1 ~ 2장 (0) | 2019.10.27 |
---|---|
더글라스 케네디, 데드 하트 후기 (0) | 2019.04.29 |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 죽이기1 구독 후기 (0) | 2018.06.01 |
빅데이터의 다음 단계는 예측분석이다. (0) | 2018.05.27 |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0) | 2018.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