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1 ~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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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국내도서
저자 : 조영호
출판 : 위키북스 201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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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를 읽고 핵심적으로 생각되는 부분만 정리해봤다.

 

1. 협력하는 객체들의 공동체

현실세계의 객체

객체지향을 실세계와 대입하는 경우가 많다. (완벽하게 동일 시 할 수는 없지만 이해하기에는 편리함)

 

그럼 객체 지향을 현실세계에 대입했을 때 커피집을 생각해보면 손님, 캐리어, 바리스타는 개개인의 객체를 의미하고 각 객체는 서로간의 협력관계가 있고 그 속에서 자신의 책임을 다한다.

 

예를 들어보면 손님은 주문을 하고 캐리어는 계산을 받고 바리스타는 커피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서로간의 협력 관계를 통해 주문을 하고 받고 커피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한다.

 

이렇듯 객체지향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은 각자의 역할, 책임 그리고 서로간의 협력이다.

그 중에서 협력은 객체지향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서로간의 충분히 협력적이어야하고 다른 객체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할 정도로 열린 마음을 가져야한다. 여기서의 협력적인 의미는 다른 객체에 수동적이라는 뜻이 아니라 요청에 응답하는 것을 의미하고 어떻게 응답하는 지는 객체 스스로 결정한다. 또한 객체는 충분히 자율적인 존재로 구성된 협력 공동체이다. 협력적일 수 있지만 결국 스스로 행동할 줄 알아야한다.

 

 

객체의 특징

- 객체는 상태와 행동을 가지고 있으며 스스로 자기 자신을 책임진다.

- 객체지향이 절차지향과 다른 가장 큰점은 실행시간에 어떤 행위를 할지 결정하는 것이다. 절차지향의 컴파일 시 결정되는 부분과 가장 큰 다른 점이다.

- 객체의 자율성으로 객체가 외부의 요청을 받는 메소드와 객체가 작업을 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나눔으로써 매커니즘이 나눔으로써 매커니즘이 정해지는데 이게 바로 캡슐화이다.

- 객체는 다른 객체와 협력하기 위해 메시지를 전송하고 메시지를 수신한 객체는 메시지를 처리하는 데 적합한 메서드를 자율적으로 선택한다.

- 객체지향은 클래스 기반이 아니라 객체를 중심으로 바라봐야한다. 지나치게 클래스를 강조하는 프로그래밍 언어적인 관점은 객체의 캡슐화를 저해하고 클래스를 서로 강하게 결합시킨다. 어떤 클래스가 필요한가가 아니라 어떤 객체들이 어떤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협력하는가를 중요시 여기자.

- 클래스의 구조와 메서드가 아니라 객체의 역할, 책임, 협력에 집중하라.

 

 

2. 이상한 나라의 객체

객체는 인간이 분명하게 구별할 수 있는 물리적인 또는 개념적인 경계를 지닌 어떤 것을 의미한다. 객체는 현실세계와 정확하게 같지 않고 모방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현실세계를 기반으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것이 객체지향이다.

 

객체에 있는 상태를 특정시점에 객체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집합이다. 객체의 상태는 객체에 존재하는 정적인 프로퍼티와 동적인 프로퍼티로 구성된다. 프로퍼티는 단순한 값을 나타내는 속성과 다른 객체를 참조하는 Link로 구성된다. 

 

객체는 자율적인 존재로써 다른 객체가 값을 바꿀수 없다. 하지만 객체의 행동은 상태에 영향을 받고 변경시키는데 이러한 행동은 외부의 요청 또는 수신된 메시지에 응답하기 위해 동작하고 반응하는 활동이다. 행동의 결과로 객체는 자신의 상태를 변경하거나 다른 객체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객체의 상태는 캡슐속에 감춰두고 행동만 외부로 노출시켜서 그 행동으로 상태가 변경될 수 있도록 하는 것, 객체가 주체가 되어 행동하는 것을 캡슐화라고 한다.

 

 

 

1장과 2장에서 객체지향속에서 객체의 정확한 정의를 다시 정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단순하게 코드로 보여주는게 아니라 이야기로 객체지향에 대해 이해하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좋은 책이다.

 

출처 : 객체지향의 사실과 오해 (조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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