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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그리고 상실의 시대(노르웨이숲) 책을 만든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기사단장 죽이기를 같이 회사 기숙사에서 살고 있는 친구의 추천으로 읽게되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 답게 책 구성이 재미있어서 구독한지 3주정도에 다 읽고 이번에는 내가 2권을 구매하였다.
[줄거리]
주인공은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이다. 평범하게 초상화를 그려주면서 돈을 벌던 주인공에게 어느날 갑작스럽게 아내에게 이혼통보를 받았다. 충격을 받아서 무작정 차를 가지고 여행을 떠났다. 어느날 술집에서 어느 한 여인을 만나 밤을 같이 보냈다. 그 때 여인과 같이 있던 술집에서 한 남자가 있었는데 그 남자는 주인공을 뚫어져라 쳐다봤다. 추후에 이 남자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나그네처럼 살던 주인공에게 친구가 자신의 아버지에 집으로 들어가서 지내는것은 어떻겠냐고 제안을 받았다. 친구의 아버지는 서양화를 그리다가 일본화로 전향한 화가였다. 지금은 치매에 걸려 병원에 있게되어 집이 마침 비어지게 된것이다.
주인공은 친구아버지 집으로 거취를 옮겼고, 그곳에서 친구 아버지가 그린 그림 기사단장 죽이기를 보게 되었다. 기사단장이 칼에 찔리고 있는 모습에 그림이였다. 아직 자세하게 이 그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는 않는다.(2권에 나올것같다.)
그 마을에서 멘시키라는 부자 주민을 알게 되었고, 초상화를 제안받게 되었다. 그 초상화를 그려주면서 집 주변에 깊은 굴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 굴에서는 밤마다 종이 올렸고 그 종소리를 파헤치기 위해 땅을 팠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굴을 파낸이후 기사단장 영혼이 주인공앞에 나타나게 되었다.
이 기사단장 주인공이 추후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중요한 역할을 할 것같다.
멘시키 초상화를 다 그린 후 자신의 딸로 의심되는 여자아이에 초상화를 부탁하면서 책이 끝났다.
[후기]
아직 어떻게 이야기가 지나가게 될지는 잘 모르겠다.
2권을 봐야 알것같다. 멘시키라는 사람에 정체도 술집에서 마주친 남자의 정체도, 멘시키 딸로 의심되는 여자아이도 모두 아직 잘모르겠다.
그래도 2권을 선뜻 살정도로 재미는 있었다.
확실히 책이 주는 재미는 다른 미디어가 주는 재미보다 즐거운 부분이 있다.
음주가무에 취해서 사는 요즘 사람들도 책을 읽는 습관을 들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이 책을 보면서 많이 느꼈다.
특히 요즘 동료중 술과 유흥등을 즐기지 않는다고 나를 안쓰럽다고 말하는 분이 있어서 더욱 그런생각이 드는 것같다. 요즘 참 그렇다.
겉으로 드러나는 멋과 흥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그분도 알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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