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이 끝나고 다음날 드디어 스위스로 신혼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환전 금액은 190만원 정도 해서 1700프랑 했다.
그리고 비행기는 LOT 폴란드 항공을 이용하고 폴란드를 경유해서 스위스 취리히로 도착하는 항공권이었다.
폴란드 LOT 항공 체크인
처음으로 유럽을 가는데 잘 모르는 외국 항공사를 타야해서 떨렸다. 그래서 공항에 3시간전에 도착했다. 체크인 하는 곳은 매일 매일 바뀌는 거같은데 나는 1터미널 M쪽 카운터에 있었다.
웹 체크인을 통해서 자리를 먼저 정해놓았기 때문에 WEB-CHECKIN 영역으로 바로 갔다.
그래서 짐을 부치고 발권하는데 10분?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좌석을 지정하지 않으면 여행중 동승자와 떨어져서 가야하는 문제가 생길수있어서 먼저 웹 체크인했다. LOT 항공은 boarding time 36섯시간 전부터 열린다.
중요한 부분은 모두 유료이고 무료 부분은 얼마 없으니 빨리하는게 좋다.
폴란드 LOT 이용 후기 및 경유
10시간을 넘는 비행 여정이다 보니 기내식이 제공된다.
기내식은 타자마자 그리고 내리기전에 제공된다. 처음에는 치킨이나 비프를 고르고 마지막에는 고정된 음식이 제공된다.
맛은 생각보다 좋았다. 같이 나오는 케이크는 너무 별로였지만 메인 음식은 나쁘지 않았다.
바르샤바에 내리고 나서 경유를 위해서 움직였다. 경유를 위해서는 내리자마자 transfer 자리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다시한번 입국 심사를 받고 비행기표에 출력되어 있는 gate로 이동하면 된다.
인터파크에서 예약한 dormero hotel (구 nh hotel) 후기
저녁 7시에 도착했고 숙소 방문을 위해서 공항 호텔 버스 자리로 이동했다. nh 호텔의 경우에는 공항 무료 버스를 제공한다고 해서 당연히 갔다.
하지만 아무리 리스트를 봐도 도르메르 호텔로 가는 공항 셔틀 버스가 없었다.
그래서 인포를 계속 돌아다니면서 왜 공항버스에 없냐고 물어봤다. 인포에서는 공항 셔틀 버스가 없어졌다고 했다......
인터파크에서는 있다고 했는데.. 잘못된 정보로 우선 취리히 항공 도착하자마자 당황하게 되었다. 그래서 부랴부랴 공항 인포메이션에 물어물어서 버스를 타는 법을 알아냈다.
안되는 영어와 스위스 오자마자 적응하기도 전에 이런일이 닥쳐서 매우 당황했다. 그래도 친절하게 인포메이션에서 알려줘서 768번 버스를 찾으러 갔고 쪽지에 적어준 정거장에서 내렸다.
내리자마자 숙소는 있었는데 호텔이름이 도르메르도 아니고 nh도 아니었다.
이미지를 보지 않았으면 몰랐을거다. ㅜㅜ
이제 숙소 리셉션 센터에 가서 체크인을 하러 갔는데 인터파크에서 결재한 정보가 없다고 한다.....
완전 핵 당황.. 예약 정보는 있는데 결재정보가 없다니.. 다시 결재를 해야 이용할 수 있다고 전달받았다.
그럼 내가 서울에서 결재한건 무엇인가?? 이중결재가 되는것인가... 인터파크에서 일본여행, 제주도, 스위스까지 천만원은 넘게 여행때마다 이용했던거 같은데 매우 당황스러웠다.
그래도 당장은 숙소를 이용해야하니 신용카드로 숙박비를 결재했다. 7시간 차이가 나는 시차때문에 당장 인터파크에 문의는 할 수 없었고 문의를 남겨놓았다.
숙소는 엄청 단조롭고 슬리퍼도 없었다. 그리고 공항 근처이다 보니 비행기소리도 너무 들렸다 ㅜㅜ
오늘 너무 고된 하루였고 인터파크때문에 너무 화가났다.
기분좋은 신혼여행 ㅜㅜ 잘 마무리 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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